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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소 (硏究所) [명사]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.
참 오랳동안 많은 bmx 를 만들고. 직접 타고. 보고. 만지고(?) 했는데.....내맘에 100% 만족하는 bmx 는 과연 있었을까? 4130 에 걸려있는 알톤 bmx....와 290만원짜리 커스텀 과는 무슨 차이일까? 과연 알톤 bmx 로는 안되고 쿠아맨 bmx 로만 가능한 기술이 있을까? 럽션 모델로 시작해서....1년도 채 안되 미국에서도 흔하지 않은 프로 시그네쳐 모델을 타는 지금 라이더들을 보면. 참 좋아진 세월을 느낀다. 물론 튼튼한 bmx . 부품들은 존재하는것 같다. 하지만 최근 경량화 열풍 을 감안하면. 과연 튼튼하면서. 가벼운 부품은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. 내 스스로도 튜브 .타이어 마저도 저울에 달아 보는 처지가 되어 버렸으니까..... 가만히 생각해본다. 내가 가장 만족하고 타던 bmx 는 어떤 놈 이었을까..... 예전 내가 시작할때 매일밤마다 닦고 고치던 10만원짜리 bmx 였으리라. 한없이 행복하고. 무게도. 강도도 생각하지 않던 그 때,,,,,,, 부족한 라이딩 기술과. 부족한 bmx의 상태를 조금아니마 나아지게 하게위해 밤새 노력하던 시절..... 그때 곁에 있던 그 bmx 가 15년동안 가장 완벽했던 bmx 가 아닐까..... bmx 는 검 이 아닐까? 가벼운 검. 무거운검. 긴 검. 짧은검. 비싼검. 싼검. 모양만 검(?) 이 무수히 존재하지만. 그 검으로 무우를 자르거나. 장식품이 되거나. 대나무를 자르거나. 짚단을 베거나. 하는것은 결국 사람의 몫.... 검 한자루 로 인간 내면의 도 를 깨우치는 사람이 있기도하고. 다른 사람을 해치는 사람이 있기도하고, 역사를 바꾸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려나. 15년이라는 긴 시간.......이제는 무언가를 깨우칠때도 된것 같은데.....아직 멀었나 보다.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워 지기만 하니. 완벽한 bmx를 찾을것이 아니라. 지금보다 나아진 내 자신을 찾아야겠다. ....이제는 일주일에 고작 하루뿐인 라이딩.. 그래도..정비 를 해놔야겠다. 이번주 일요일 을 위해...깨달음을 위해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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